70억이 올랐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, 성수동 서울숲

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‘아크로서울포레스트’ 264㎡가 9월 130억원(47층)에 실거래돼 성동구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. 2020년 입주 후 이 주택형은 직전 거래가 없어 해당 주택형 첫 실거래가다.

분양가 60억5650만원과 비교하면 약 5년간 2배, 70억원이 오른 셈이다.

그동안 성동구에서는 ‘아크로서울포레스트’ 주변에 몰려있는 성수동1가 고급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이어갔다. 직전 신고가는 ‘갤러리아 포레’ 217㎡로 지난 6월 88억원(42층)에 거래됐다. 이보다는 저층이지만 주택형이 더 넓은 241㎡는 4월 78억5000만원(24층)에 거래됐다. 두 주택형 모두 성수동 신고가였지만, 100억원에는 못미쳤다.

서울 성수동 일대는 서울 집값이 급락하는 최근의 부동산 침체기에도 신고가가 계속 나오는 유일한 지역으로 꼽힌다.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수요자만 구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름세다. 올 하반기 ‘아크로서울포레스트’ 이외에도 기존 노후 아파트까지 가격이 줄줄이 상승했다

※출처 땅집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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